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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는 어떻게 체크를 하는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구강기능저하 검사를 하기 전에 치과위생사는 환자의 변화를 먼저 알아차리고 놓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아직 일본처럼 구강기능검사 등을 보편적으로 실시하고 있지 않은 한국의 경우에는 특히 이런 프레일의 증상들을 놓치지 말고 확인해서 오랄 프레일을 예방할 필요가 더욱 강조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들을 확인해야 할까요? 아래의 포인트들을 확인해 봅시다.

①       내원 시 보행 상태를 확인합니다.

노화와 함께 근력 저하나 관절 가동 영역 감소가 요인이 되어 ‘보폭’이 감소하고 ‘보행 속도’가 느려집니다. 

신체 기능은 구강 기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보행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진다면, 

구강기능저하의 우려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혈관질환, 신경근질환, 뼈나 관절의 질환 등으로 인해 보행 시 발을 앞으로 뻗는 동작에서 

발끝을 많이 들어 올리지 못하고 발바닥이 먼저 땅에 닿아버리는 듯한 보행, 취한 듯한 보행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뇌혈관질환, 신경근질환은 구강기능에 장애를 줄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②      표정 확인

표정을 짓는 근육인 구순이나 볼 근육은 저작근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진 시 환자의 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마비가 있지는 않은지, 무표정한 상태는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③      목소리의 확인

말을 할 때 사용하는 기관은 저작기관과 거의 일치합니다. 

파킨슨병 등으로 운동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증상처럼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목소리를 내거나, 

뇌질환으로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환자가 있다면 구강기능저하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래가 끓는 듯한 목소리가 나는 경우 연하 기능의 저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④      그 외 확인해야 할 변화들

문진표를 작성할 때 손이 떨려서 글씨가 삐뚤빼뚤하지는 않습니까? 

예약 시간을 자주 잊지는 않으시나요? 이전에 비해 플라그의 잔존이 많아지지는 않았습니까? 

이러한 세세한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함으로써 인지 기능과 신체 기능의 저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음파 스케일러로 스케일링할 때 물을 머금고 있지 못해 자꾸 목뒤로 넘기거나 사레에 들리는 증상, 

환자 스스로 물로 헹궈낸 이후에도 구강 내에 이물질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 등 연하기능의 저하도 진료 중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환자가 떠오르셨나요? 

그렇다면 간단한 스크리닝을 실시하고 섭식 연하 기능 훈련을 권하는 것이 좋겠죠? 다음 연재에는 간단한 구강기능재활 훈련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診療室ではどこをチェックする？

Hiroshima University　Rumi NISHIMURA

　今までお話した、口腔機能低下の検査をする前に、歯科衛生士は患者の変化に気づく必要があります。日本のように口腔機能検査などをまだ実施していない韓国では、わずかなフレイルの徴候を見つけてオーラルフレイル予防が必要です。

　以下のポイントを確認しましょう！

①来院時の歩行状態の確認

　加齢とともに筋力低下や関節の可動域の減少が要因となり、「歩幅」が減少し、「歩行速度」が遅くなる。身体機能は口腔機能と関連しているため、患者さんの歩行に問題があると感じたら、口腔機能の低下の恐れがあると評価できます。

　また、脳血管疾患、神経筋疾患、骨・関節疾患などから、すり足歩行や酔っ払ったような歩行などがみられます。脳血管疾患、神経筋疾患については口腔機能への障害を及ぼす恐れがあり疾患のため、確認が必要です。

②顔の表情の確認

　表情を作る筋肉である口唇や頬の筋肉は、咀嚼筋の一部です。問診の時に表情を確認します。麻痺がないか、仮面様顔貌がないかなどを確認しましょう。

③声の確認

　話すときに使う器官は咀嚼器官とほぼ一致します。パーキンソン病などで運動機能の低下した人に見られる聞き取れないほどの小さい声や脳の疾患によりスムーズに話せないなどがあれば、口腔機能の低下を推察できます。また、痰が絡んだような声の場合、嚥下機能の低下が示唆されます。

④その他の変化を確認

　問診表の字が震えるような字になっていませんか？予約時間を忘れていませんか？以前に比べてプラーク残存が多くなっていますか？細かい変化を注意深く観察することで、認知機能と身体機能の低下を疑うことができます。

　超音波スケーラー使用中にむせる、ぶくぶくうがいができていないなどと嚥下機能の低下も診療中に確認できます。

　これらに当てはまる患者を診た場合は、簡単なスクリーニングを実施し、摂食嚥下機能訓練を伝えることが必要です。次回は、簡単な訓練方法を紹介し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