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서는 파노라마에 대한 기본산정기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오늘은 다른 시선으로 접근해 보려 한다. 치과 내원 시 처음 받는 진료는 방사선 촬영이다. 병원 입장에서는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도 그럴까?적절한 설명이 동반되었는가? 요즘 같이 시간이 바쁘게 지나갈 때는 일의 순서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따라갈 때가 있다. 병원 또한 마찬가지다. 환자가 접수 하고, 원장님의 진단 후 필요에 의해 방사선 촬영이 동반돼야 하지만, 환자의 이동 동선 등을 고려해 체어에 앉기 전 촬영을 실시할 때가 많다. 환자는 암묵적 동의를 하지만, 왜 먼저촬영을 해야하는지 의문을 품기 마련이다.심평원에서 개최한 2017년 환자경험평가설명회에서도 환자들은 의사와의 상호신뢰인 라포형성을 매우 중요시한다고 발표했다. 원장님과 환자가 눈을 마주치고, 진단 후 엑스레이가 필요함을 설명해준다면, 환자는 촬영에 더욱 협조적일 것이다. 또한, 요즘 공단에서 조사 중인 진료내용확인통보서에도 당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우리는 안전한가? 방사선 촬영을 위해선 3년마다 진단용 방사선 발생 장치검사와 2년마다 진단용 방사선안전관리책임자교육을 실시해야하고, 치과의사 및 치위생사는 방사선 배지를 패용해야한다. 검사와 교육은 대부분 잘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방사선 배지는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일반개인치과라면 원장님이름으로 1개 정도 사용하고 있다.포터블이 활성화되며 진료실에서 방사선촬영을 하는데, 뱃지가 방사선실 앞에 걸려있다면 검사는 어디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일까? 모양만 갖춰진 것이 아닌 우리 스스로 안전규칙을 철저히 지켜 원장님뿐만이 아닌 직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정당한 촬영에도 왜 청구하지 못하는 걸까?치과 치료에 있어 방사선은 가장 기본이면서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 부분 중 하나다. 꼭 필요한 과정이기에 더 다양하게 잘 활용되길 원한다.몇 년 전 임플란트와 틀니가 보험 적용되며 보험청구에 큰 변화가 생겼다. 파노라마촬영은 진단에 필수과정으로 포함 되면서도 청구비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 예를 들어 #14~17번 치아우식과 #36번 보험 임플란트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36번 보험 임플란트 1단계가 청구됨과 동시에 #14~17번에 관한 파노라마 진단비는 받을 수 없게된다.이같은 사유라면 인정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보험 임플란트 시행 7년, 이제는 보완 및 개선이 필요하다.앞서 말한 것과 같이 방사선을 꼭 필요한 경우에 촬영하고, 올바르게 청구하는가를 스스로 체크해보았으면 한다. 또한 보다 더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노력과 정확한 진단하에 환자-병원-심평원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진료&청구시스템을 구축해 볼 필요가 있다.
오늘은 파노라마 적용기준에 대해 살펴보고 누락하지 않고 보험적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파노라마는 치근단보다 넓은 의미에서 치아 및 치조골, 악 안면을 전체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필요한 방사선이다보니, 우식의 경우 치아 한개의 우식 관찰을 위해 촬영하는 경우 삭감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한 개의 치아가 아닌 3개이상의 인접하지 않은 다발성 우식인 (초기우식 제외)경우는 인정된다. 예를 들어 16번, 26번, 34번 등 구강 전체를 한번에 확인할 경우 파노라마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 관심이 커지는 턱관절장애, 턱의 비대칭 등에도 인정된다. 이 외에도 파노라마가 인정되는 기준을 살펴보면, 1.전체적인 치주상태확인, 2.영구치 맹출 상태확인, 3.매복치 위치, 4.상악동염 의심 시 촬영할 수 있다. 그런데 파노라마는 재촬영 기준이 명시되어서 6개월 안에는 재 촬영을 했더라도 청구할 수 없다.파노라마 촬영은 평균 1인 치과에서 보편적으로 한달 청구 진료분은 1일 최소 3매 정도 촬영된다고 가정하면 진료일수 20일*60매 *11,490=689,400원 정도 청구 금액이 나올 수 있다. 보험컨설팅의뢰하여 분석해보면 누락건 중에서도 파노라마를 촬영하고도 누락하는 경우를 많이 찾을 수 있다.이유를 살펴보면 첫 번째 직원들이 보험 되는지 여부를 몰라서 누락되는 경우, 교정치료 전에 치은염 또는 치주염 치료목적으로 촬영했는데 누락하는 경우, 촬영한 내용을 진료기록부에 깜빡하여 기록이 안되어 누락되는 안타까운 경우를 목격하곤한다. 이런 경우 환자부담금 수납도 없는 것이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어렵다 보니 신환 만나기가 하늘의 별 따는 것 보다 어렵다고 한다. 신환이 몇 명 방문하는지 궁금하다면 초진 촬영 매수를 보면 내원 환자수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보기도 할 만큼 파노라마 촬영은 치과경영적인 부분에서도 중요한 항목이라 볼 수 있다.그리고 파노라마 촬영은 진료 이행율이 중요하다. 촬영 이후 처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심사조정가능성이 높다. 일률적으로 초진에 파노라마 촬영을 하고 후속치료가 없고, 다른 치과에 비해 촬영빈도가 월등히 높다면 삭감될 수도 있다.또한, 소아 치과인 경우 소아환자 파노라마 촬영빈도가 높은 경우 조정될 수도 있으니 필요하여 촬영한 사유를 진료기록부에 꼼꼼히 작성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파노라마 촬영 후 내역사항을 몇 가지 정리해보면, 1. 전체적인 치주상태 확인. 2. 영구치 맹출상태확인, 3. 매복치 위치상태확인, 4.전신질환, 구토, 개구장애 이유로 구내촬영 필요시 5. 상악동염 의심시 6.인접하지 않은 3개 이상의 병소 7. 턱관절장애, 턱의 비대칭을 확인하기위해 등의 이유다.마지막으로 수기로 작성하는 진료기록부 또는 전자차트도 방사선 판독소견을 진료기록부에 꼭! 작성하고 청구할 때 프로그램에도 기록을 해 둬야 심사조정되는 걸 막을 수 있다는 걸 기억하자.
배달의 민족을 써오던 필자에게 와이프가 요즘은 ‘쿠팡이츠’가 대세라고 말한 건 불과 몇 개월 전이었다. 주변 애엄마들이 다 쿠팡이츠를 쓴다고. 배달원이 한 번에 한 주문만 받아서 훨씬 빠르다고 했다. 마침 코로나 때문에 나가서 점심을 먹기도 위험해지면서 치과에서 난감해 하던 참이라 한번 써봤다 와우, 이건 신세계였다. 쿠팡이츠의 핵심은 어마무시하게 빠른 속도에 있다. 다만 그 대가로 배달의 민족보다 최소주문 비용이 높고 배달비가 비싸다. 유명 맛집의 음식을 즐기다간 자칫 점심 1끼에 2만원에 육박하기 일쑤다. 이러한 속도를 내세우는 서비스 중에 선구자격으로 새벽배송을 대중화시킨 ‘마켓컬리’는 이제 시장에서 완전히 자리잡았다. 새벽배송만으로도 너무나 편한데 프리미엄 전략까지 더했다. 생산자의 얼굴 인쇄된 농수산물이라던가 유명 업체와의 콜라보한 제빵이나 온갖 고급 식품들이 강남 아줌마들의 취향을 저격해버렸다. 속도를 내세우는 서비스는 이제 축산물까지 넘어가서 도축일로부터 하루 지난 닭이랑 돼지를 다음날 아침까지 배송해주는 ‘정육각’이라는 서비스도 인기다. 속도전은 단순히 물류의 유통과정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제품의 생산시점에서부터 속도전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문제는 이렇게 세상을 정확히는 세상의 속도를 바꾸는 서비스가 지역적 편차가 있다는 것이다. 배송 인프라 구축에 유리한 수도권부터 그 중에서도 구매력이 높은 강남부터 주로 시범적으로 서비스가 개시된다.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두메산골이라던가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은 추후에라도 구축이 될지 기약이 난망하다. 당장 필자가 8년 가까이 살았던 경기도 안양만해도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는 정육각이 몇 달 전에야 시작했고 아직도 쿠팡이츠는 서비스되지 않는다. 그리하여 세상이 바뀌는 것을 사람마다 경험하는 지역적 격차가 발생하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소한 그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속도감에서 차이가 발생한다고 본다. 이것은 치과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굉장히 도전적인 상황이 아닌가 싶다. 서울 한복판에 개원한 개원의들은 항상 핸드폰을 손에 드는 것만으로 하루 만에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경험을 매일 하고 있는 사람들을 환자로 맞이하게 된다. 낼 만큼 낼 테니 속도경쟁은 기본으로 깔고, 일반 공산품과는 차별점이 있는 무언가 더 뛰어난 서비스를 향유하고 그 배송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은 삶의 관성대로 의료서비스에도 같은 기준을 요구하게 된다. 의료 서비스를 일종의 ‘리테일’로 보면서 서비스의 사용자를 ‘환자’가 아닌 ‘소비자’로 보는 ‘의료 소비주의’는 서비스 제공자인 의사에게는 아직도 일말의 심적 거부감이 있지만 이미 환자는 스스로를 ‘소비자’로 보는 것에 익숙하다. 자신이 지불하는 서비스에 대한 더 많은 통제력과 선택권을 원하며 특별한 경험과 속도감을 원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잠시 환자로 내원했을 뿐인 것이다. 신규 환자에게 그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어줄 수 있도록 병원 내에서 순식간에 바로 제작가능한 가이드 시스템들이 개발되는 배경이 이런 맥락이 아닌가 싶다. 빠른 진행을 원하는 환자의 니즈에 맞추다 보니 치과산업이나 일선 개원가 현장의 포커스는 속도 개선에 맞춰져 있다. 그 와중에 폭탄 맞은 듯 다 녹아버린 부위나 대량의 뼈이식을 한 부위조차도 도저히 뼈가 자라 들어오는 4~5개월을 기다리자고 말하기 어려운 곤란함은 우리 치과의사의 몫이다. 석기시대 이후로 사람의 뼈세포는 그대로인데 어디 치과의사만 재촉한다고 뼈가 되겠는가. 그 어떤 신기술을 써도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그 기간을 지루하지 않게 특별한 경험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차선의 전략이 될 것이다. 똑같이 장인정신을 펼치더라도 ‘방망이 깎는 노인’처럼 입 꾹 다물고 우직하게 할 것이 아니다. 실시간 배송추적을 제공하고 주문부터 수령 후 만족도평가까지 즉각적인 피드백을 하는 타 분야 속도전 업체들의 요령을 벤치마킹함이 옳지 않나 싶다. 보통 이런 업체들 전략의 키워드는 실시간, 투명성, 접근성, 예측 가능성, 빠른 피드백 정도로 요약되는 듯하다. 우리 치과에서는 그 전략 중에 하나로 수술 전후뿐만 아니라 수술 과정 및 치유 기간 중의 임상 사진을 극단적으로 늘렸다. 치과 입장에서는 그에 따라 촬영 시간이나 직원 사진교육 등 투입 비용이 늘어나지만 어느 정도 효과는 있었다. 사진촬영 과정에서의 불편함에 대한 컴플레인보다는 궁금함이나 답답함 해소라는 반응이 더 많다. 치과에 문외한인 일반 환자들의 탄성이 나올 수 있는 심미 케이스인 경우에 특히 효과도 크다. 다만 화면 가득 사진을 띄워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의 퀄리티를 뽑아내는 것은 순전히 원장의 몫이다. 저가 덤핑경쟁으로 치닫는 경쟁을 피하고도 의료 소비주의에서 아직 여러 전략들에 대한 여지가 분명 남아있지만 세상에 쉬운 일은 없는 듯하다.
어느 업종이나 좋은 시절은 얼마 가지 못하고 경쟁자의 빠른 추격과 신흥시장의 성장 부진으로 가격경쟁을 하게 되고 곧 영업 이익률은 나빠지기 마련이다.가격경쟁력을 갖추려면 ‘저 원가 전략’이 필요하고 결국 진료비의 원가를 낮추어 경쟁 병 의원 보다 경쟁우위를 갖는 것이 목표가 된다.병 의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저 원가 정책으로는 다음과 같다.1. 과도한 마케팅을 통하여 내원 환자 수를 늘리고 고정비는 동결시킨 상태에서 변동비만 늘려 평균 생산 원가를 낮추는 규모의 경제를 활용하는 것.2. 진료나 시술의 다양성을 포기하여 규격화된 진료를 직원들이 반복 학습하여 단위 시간당 진료, 시술의 횟수를 늘리는 것.3. 구매 재료나 의약품의 공동구매 또는 결제 방식의 다각화를 통해 외부 회사와 조정 비용을 낮추는 방법4. 다른 병 의원의 우수한 진료 프로세스 또는 서비스 프로세스를 모방하여 빠르게 이전하는 것.5. 환자의 이동 동선을 단순화시키고 술 전 술 후 정보 전달에 디지털 기술과 SNS 기술을 활용하여 대량생산 전달이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를 만드는 것.6. 정부의 의료복지 정책에 관심을 갖고 제도적인 요인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그렇다면 “가격을 낮춘 모든 병 의원들이 모두 대박이 났냐?”라는 것이다.그동안 진행된 원가절감의 실수 들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1. 의료기관의 가장 큰 지출은 인건비와 재료비 그리고 임차료와 광고비로 볼 수 있다.그중 인건비 비중은 25~35%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고정비로써 매출 부진 시 인건비 비중은 더욱더 커진다. 그래서 원가절감 시 가장 먼저 고려되는 부문이다.하지만 인건비를 줄이려면 고 연차의 노련한 우수 직원들을 먼저 구조 조정하게 되는데 이는 대면 진료의 효율성 저하를 만든다. 그리고 원내 구조조정의 분위기는 영리하며 미래를 걱정하는 똑똑한 직원들의 퇴사를 유도하지만 현실에 안주하고 아첨하며 우유부단한 직원들을 남기는 효과가 있다.2. 원가를 낮추어 진료비를 낮추었으나 해당 병 의원의 차별화 우위를 상실하기도 한다. 한때 원내 의사 수가 많아 ‘의사를 고르는 차별화 우위’가 있었으나 매출 부진으로 의사 수를 줄이는 원가절감을 이룬 사례에서 환자들은 의료기관의 의사가 떠난 후 재진료를 고민하기도 한다는 사실은 알게 되었다.3. 저 원가 전략은 경쟁 병 의원에서 쉽게 모방할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개발, 변화, 통합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의료라는 상품은 신뢰제의 성격이 강하여 ‘저수가는 저품질의 돌팔이’라는 공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의료인 100만 명 시대가 이미 2007년 돌파되어 병 의원 간 경쟁은 피할 수 없다고 본다. 하지만 기본적인 법과 양심은 지키며 ‘의술을 통한 경영’에 있어 기준을 제시하고 교육하는 기관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아직도 수억에서 수십억을 대출받고 병 의원을 창업하기를 선배의 ‘조언’으로 결정하는 것과 가상화폐에 ‘감’으로 투자하는 것 모두 위험한 시대라고 생각한다.‘조언’이나 ‘감’ 모두 한발이 늦다.
“저희 병원을 어떻게 선택하셨나요? 소개 ( ), 간판 ( ), 광고 ( ), 인터넷 ( ), 입소문 ( )”이 질문은 우리가 초진문진표에 넣어놓고, 환자의 내원 경로를 파악하는 통계 작성을 위해 사용하는 질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습관처럼 사용하는 이 질문이 정말 현실을 반영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필자는 많은 병원들과 상담 및 회의를 하면서 이렇게 작성된 통계에 대한 의견을 많이 듣곤 한다. “우리 병원은 소개가 압도적이에요. 우리 병원은 전부 인터넷으로 오는 환자들이에요. 우리 동네는 아무도 인터넷 검색으로는 환자들이 오지 않는 것 같아요”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어느 특정한 경로에 대해서 엄청난 맹신을 하거나, 어떤 특정한 채널에 대한 강한 불신을 표출하기도 한다.아니다! 그러한 맹신과 불신은 절대적으로 틀렸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필자는 영국에서 경영컨설턴트로 꽤 오랜 시간 근무를 하면서 통계의 착시에 대한 많은 증거들을 보아왔다. 통계는 어느 특정한 순간에 대한 지표를 보여줄 뿐, 모든 것을 설명하지 않는다. 우리의 환자 내원 경로도 마찬가지이다.소비자는 보통 몇 가지 단계를 거쳐서 구매의사를 결정한다고 알려져 있다. 소비자 의사결정 단계로 알려진 이 모델은 아래와 같은 단계를 거친다.① 구매 필요 인식 > ② 정보 수집 > ③ 정보 검증, 대안 평가 > ④ 구매의사 결정 > ⑤ 결과평가이 단계들에서 우리가 눈 여겨 보아야 할 지점은 바로 2번, 3번, 5번이다. 요즘 소비자들(우리에겐 잠재 환자이다)은 매우 적극적으로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스스로 검증하는 단계를 거친다.단순히 지인 소개로 100% 구매의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또는 단순히 검색 노출 상단에 있다고 해서 구매의사를 결정하는 것도 아니다. 소개를 받은 후, 환자는 단언컨대 우리 병원의 홈페이지를 보고 의료진과 진료과목을 스스로 검증하고, 블로그를 보며 병원의 전문성과 병원이 주는 정보를 평가하고, 인스타그램을 보며 병원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파악하고, 후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경험을 공유, 평가한다.이렇게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진 후에야, 환자는 우리 병원을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초진문진표 내원 경로에 동그라미 되어 있는 그 항목 하나로 환자가 오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당장 아픈데 이렇게까지 수집하고 검증하고 평가하겠냐고? 반문할 수 있겠다. 그렇다. 당연히 그렇게 한다. 이 글을 읽는 원장님들도 생각해보시라. 식당 하나를 골라도, 위치, 메뉴,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다 보고 결정하는데 병원은 그렇지 않으리란 확신은 어디서 오는가?특정 채널에 대한 맹신도, 특정 경로에 대한 불신도 하지 않으시길 권한다. 채널마다 가진 장점과 단점이 있다. 그리고 그 장점들이 환자들의 행동과 맞닿은 지점들이 있다. 따라서 그 채널들의 장점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장점들을 취하고, 단점들을 줄이는 노력을 함께 해보자.
치과개원전문박람회로 자리매김하는 DENTEX20232023년 1월 15일, COEX D홀에서 개최한다선착순 부스 신청 접수중 23회를 맞이하는 DENTEX 2023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조현태)주최로 2023년 1월 15일(일) COEX D Hall(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다.DENTEX 2023은 전년보다 행사장 면적이 전년보다 50% 증가한 COEX D Hall(6,561㎡ 약 230부스 규모)에서 개최된다. 공간이 확대되어 부스 규모확대와 세미나 장소를 한쪽 면에 설치하여 관람자 동선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를 시대에 개원을 준비하는 둔 개원 예정의 입장에서 개원에 필요한 장비 및 서비스분야 박람회와 개원입지, 장비선택, 세무 및 노무, 개원프로세스 등 개원에 필요한 치과기자재 및 서비스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DENTEX 2023측은 60개 업체 230부스 유치목표(2022년도 46업체 206부스)로 공식홈페이지(www.dentex.co.kr)를 10월 1일 오픈하여 참가업체 유치를 시작, (주)덴티움,주식회사 이노바이오써지, GLOUD, 엠디세이프 등 20여 업체가 100부스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DENTEX 2023는 치과 개원 장비 및 재료 업체와 관련 서비스 세무, 홍보, 입지관련 된 의료장비관, 의료정보관, 의료컨설팅관, 개원정보관, 개원입지관, 제약관으로 구분하여 업체를 유치하여, 예비, 신규개원의들이 한자리에서 치과기자재 및 병원서비스 관련 제품을 보고 상담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개원경영콘퍼런스는 신규, 예비개원의와 기개원의사들을 대상으로 개원전략, 개원경영전략, 참가업체 세미나 세션으로 18강좌로 구성할 예정이고, 현재 개원실례 강연(김병국 원장, 죽파치과), 보험강연(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 직원관리 교육강연(박창진 원장, 미소를 만드는 치과), 근관치료 강연(곽영준 원장, 연세자연치과), 방사선 강연(조상훈 원장, 조은턱 치과), 외과강연(서민교 원장, 랜더스치과), 윤리강연(이강운 원장, 강치과), 예방강연(임진열 원장, 기아치과), 소아치과 강연(민수영 원장, 연세 웃는 아이치과)까지 9개분야 연자가 확정되었고, 오늘 28일까지 참여업체 강연 프로그램을 완성할 예정이다.참여업체 세션은 “출품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이라는 주제로 참가업체들의 개원지원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고 관심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2023년 4월 전역을 앞두고 개원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자 하는 공중보건의와 봉직의, 군의관 등을 포함해 신규, 예비개원의이나 기개원의 등 젊은 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박람회인 만큼 동종업계 관계자들과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DENTEX 2023 출품접수는 2022년 12월 9일(금)까지이며, 접수 순으로 부스배정을 할 예정이다. 단, 부스 조기 소진 시 마감일이 앞당겨질 수 있다. 참관 사전등록은 www.DENTEX.co.kr에서 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하면 등록비는 무료이다.
서비스업은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가 진행되는 상황이 고객과 함께 있는 현장에서 발생한다. 고객의 눈으로 확인되며 재고가 발생하지 않는 동시성이 중요한 이슈가 된다.서비스업도 제조업과 같이 비용, 품질, 시간, 새로움과 다양성 등이 서비스업의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서비스 생산의 디자인과 계획 그리고 서비스 생산의 관리가 중요하게 작용한다.1971년에 러브필드라는 작은 공항에서 시작한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1989년 시장점유율 1% 미만에서 2002년 미국의 4위의 항공사로 성장한다. 원가절감과 틈새시장을 위한 항공사이지만, 독특한 재미로 고객과 직원의 만족을 실현한 기업이기도 하다.특히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생산 서비스 운영의 성공은 서비스 생산의 디자인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1. Design For Price1) 공항에 도착한 승객은 수하물의 무게를 측정하지 않고 바로 티켓팅을 한다. 심지어 지정좌석제가 아니라서 바로 탑승한다. 이렇게 하면 수하물 무게 측정과 티켓팅 시 발생하는 체크인 데스크의 서비스 업무가 줄어들게 된다. 지정 좌석이 없으니 탑승권을 인쇄할 일도 없다. 자동화 발권 서비스로도 비용을 절감하였다.2) 모든 기종을 보잉 737로 통일하여 유지 보수의 재고를 줄이고 기체가 작아 청소 시간을 줄여 승객의 빠른 승차와 하차가 가능하였다. 이는 항공기의 빠른 회전율을 보여 더 많은 좌석을 더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게 되었다.3) 착륙요금과 주기 요금이 저렴한 공항을 이용하여 공항료를 아낄 수 있었다. 예를 들면 댈러스-포트워스 공항이 아닌 댈러스-러브필드 공항을 이용하였다.4) 보통 항공기 운항 시 승객과 화물 운송을 동시에 하지만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승객과 승객의 수하물만을 운송하여 빠르게 도착과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이는 운항 횟수를 늘리는 결과로 많은 이익을 발생시킨다. 2. Design For Mistake proof System1) 모든 기종을 보잉 737로 통일하여 유지 보수에 발생하는 업무를 단순화시키고 재고를 줄여 직원들의 실수를 줄였다. 기종이 작고 모두 같아 승객이 내리고 청소와 정비하는 시간을 15분 내외로 줄일 수 있었다.2) 복잡한 허브공항을 이용하면 발생할 수 있는 수하물 분실과 수하물 대기 등을 줄이고 한적한 공항을 이용하였다. 다른 항공사가 “허브 앤 스포크 식”이 아닌 “포인트 투 포인트” 방식을 사용하여 단거리 직항을 주로 운행하였다. 이는 항공사의 정시 출발과 정시 도착을 가능하도록 하였다. 3. Design For enjoy기내식 제공 서비스를 과감히 없애고 승무원들과 승객들이 함께 즐기는 깜짝 이벤트(크리스마스, 핼러윈, 밸런타인데이 등)를 진행하였다. 이는 직원들에게 직원 만족이 고객 만족이라는 목표를 보여주었다. 당시 노조 가입률이 80%였지만 노사갈등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한편, 기발하고 획기적인 서비스로 고객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회사라는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주었다.기업의 생산과 서비스의 비용은 대부분 생산 서비스 디자인 단계에서 결정된다. 즉 병원에서의 진료 프로세스의 결정 단계에서 직원의 수와 비용이 결정되는 것이다.10여 년 전에 수원에 “천 평 치과”라는 곳이 개원하였다. 500평이 두 개 층이니 천 평 치과가 맞았다. 큰 규모에 기억에 남는 시설이 스크린 골프 타석이 있었다.1960년대 미국과 소련은 우주 개발에 경쟁하였다. 수많은 비용을 들여 우주로 우주선과 우주인을 올려보내 여러 실험을 진행하고 기록하였다.그런데 무중력 상태의 우주에서는 일반 볼펜으로 기록을 할 수 없었다. 무중력은 볼펜의 잉크를 내려오지 못하게 하여 글씨를 쓸 수 없었던 것이다.한편 연필심의 흑연은 전도체 물질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사용이 제한되고 있었다. 이에 당시 미국의 기업가 폴 피셔가 100만 달러를 투자하여 1965년 우주 볼펜 AG-7을 탄생시킨다.원리는 볼펜의 잉크 심에 대기압의 2배로 질소도 넣고 반고체의 잉크도 개발하였다. 우주 볼펜은 우주개발에 큰 기여를 했으나 사업적으로는 실패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상상을 하고 창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제품을 사줄 시장이 없다면 필요 없는 것이고 사업은 망한 것이다. 따라서 세상이 필요한 기여를 하는 것이 경영의 이유라고 본다.
치과가 편의점보다 많다고 얘기한다. 서울이든 지방이든, 치과가 있을 만한 곳은 이미 터줏대감 치과들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치과 신규 개원은 사실상 너무나 힘든 일이 되어버렸다.그렇다면, 이런 정글 같은 개원가에 도전장을 던지는 신규 개원의들은 과연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할까? 선배들이 가졌던 ‘성실하고 친절하게 최고의 진료를 한다’는 기본이다. 그러면 어떤 마인드와 전략을 갖춰야 적어도 망하지 않고, 성공적인 개원의로 안착할 수 있을까? 이하 아래의 내용은 20♪♬♩ 말부터 개업을 해서 4~5년 정도가 지난 본인의, 2020년대 개원가라는 정글 같은 전쟁터에서 5년째 다행히도 살아남은, 그래서 성공적인 개원의가 되려고 발버둥 쳐왔고, 지금도 발버둥 치고 있는, 초보 개업의가 나름 지난 5년간 습득한 노하우들이다. 물론, 이런 노하우들을 취사 선택하는 건,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의 몫일 테고 말이다.0순위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성실하고 친절하며 최고의 진료를 위하는 노력은 필수이다. 이는 과거의 선배님들도 철칙으로 여겼던 것이다. 마치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세수를 하는 것처럼 개원하게 되면, 당연히 최우선으로 여겨야 될 마인드이다. 그러나, 개원의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고 노력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짧게만 짚고 넘어가려고 한다. 1순위: 좋은 입지누구나 들었을 개업 철직중 하나이다. ‘입지가 반 이상이다’라는 말. 하지만, 그렇다고 입지가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요즘 개원을 준비하는 후배분들을 보면, 여러 동료 선배 개원의들에게, 개원의 승패는 입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말을 너무나 여러 차례 중요하게 들은 탓인지, 최소 90점 이상, 아니 아예 100점짜리 입지만을 찾아서, 개원 준비 기간을 1년 넘게 허비(?)하는 후배들이 많다.우선 이러한 자세에는 크게 2가지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우선은 100점짜리 입지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미기존의 100점짜리 자리는 최소 5년, 길면 20-30년 이상 된 터줏대감 치과가 자리 잡은 지 오래됐다. 신도시 같은 터줏대감 치과가 없는 곳의 100점짜리 입지는 이미 같은 생각을 하는 예비 개원의들로 인해, 여러 개의 치과가 동시 오픈 예정라, 이미 100점짜리 입지라는 조건을 시작부터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또 하나의 문제는, 입지가 좋다고 해서 무조건 개원 성공, 혹은 대박을 보장하는 시대도 슬프지만, 이제는 지나버렸다는 점이다. 백번 양보해서 100점짜리 입지에 치과를 개원해서 개원 첫해부터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 대박 치과가 되더라고, 그런 자리에 대한 소문은 이미 빠르게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전달이 될 것이고, 그 경우 그 입지에는 거의 100%의 확률로 다른 치과가 1-2년 안에 우후죽순 생겨나게 될 것이다.필자는 고르고 고른 끝에 100점짜리 입지를 잡았다고 좋아하던 개원의 동료들이 낙수효과를 노린 후발주자 치과들로 인해 60점짜리 입지보다도 매출이 떨어지거나, 힘든 경쟁에 직면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러니, 지금 2022년에 개원을 준비하는 후배 치과의사분들은, 개원입지의 점수가 60~70점만 되더라도, 더 이상 좋은 입지를 바라지 않고 개원을 확정 짓는 자세가 필요하다.입지가 중요하다는 것은 60점 이하의 입지를 고를 때의 이야기이지, 무조건 90~100점짜리 입지를 고르라는 얘기는 절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2020년대에는 더욱 그러하고 말이다.2순위: 기존 치과와의 차별화(인테리어, 직원 교육, 치료 시스템 등)부터는 다음 편에 서술하도록 하겠다.
10여 년 전에 치과보험강의를 처음 시작하면서 ‘월천(月千)’이라는 호를 사용했는데 그 당시만해도 많은 원장들이 월천만원씩 청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20♪♬♩ 비로소 대한민국 개원치과 1인 원장들은 한달에 일천만원을 청구하게 됐고 2019년에는 1인 치과개원 원장들이 평균 1280만 원 정도를 청구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작년은 코로나로 인해 다소 줄었지만 다른 의과나 한의과에 비하면 그래도 나은 편이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그러면 계속 이 정도에 만족하고 머물러 있어야 하는 것일까요? 많은 분들이 여전히 의료보험정책의 강화를 두렵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과의 보험지료금액을 관찰해보면 두려워 할 내용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 의과의 연매출은 제가 쓴 연재 1호에 나와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결코 오른쪽 비급여 주머니에서 왼쪽 보험주머니로 이동만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동 과정 중에 낮아진 수가로 인해 횟수가 증가함으로써 결국 진료비 총액은 증가기 때문입니다. 보험진료는 수가의 일원화로 덤핑도 불가능하고 무엇보다도 저렴한 수가로 인하여 치과의 문턱을 낮춰 국민의 치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줄 뿐 아니라 증가된 국민의 덴탈IQ는 결국 치과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과의 일 평균 보험청구액이 1백만 원을 넘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아래의 표는 20♪♬♩도 전국치과의 보험진료액(4조5279억 원)과 2020년 본인의 상동21세기치과의원의 보험진료액(9억6378만6180원)을 비교한 표입니다. 1위는 둘 다 임플란트가 차지하고 있지만 이 표를 자세히 살펴보면 극명한 차이점을 찾을 수 있는데 첫째는 전국평균은 보험 부분틀니의 청구가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저는 치석제거(1/3악)가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차이점은 전국 값은 연1회 치석제거가 3위를 차지하는 반면 저는 치근활택술이나 치은소파술보다 낮은 순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저희 치과에서는 전국 평균에 비해 치주진료를 아주 많이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것도 연 1회보다는 치주스케일링 이후 치근활택술과 치은소파술로 이어지는 형태로 진행된다는 것이지요. 과잉진료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다른 치과에서의 과소진료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전히 많은 원장들이 스케일링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그냥 연 1회를 추천하고 빠져 버리는 것이 아닌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검진해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점은 전국 평균값이 파노라마가 치근단 촬영보다 두 배의 수치를 나타내는 반면 저는 파노라마와 치근단의 차이가 심하지 않습니다. 즉, 치근단 촬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많은 원장들이 잦은 파노라마 촬영을 반복하고 있으며 그나마 제대로 청구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치근단촬영은 저렴하고 방사선노출도 적으며, 청구도 무난한 검사항목임을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지면 관계로 자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덴탈세미온에 영상으로 설명드리고 있으니 꼭 한 번 들어보시고 이제 일백 보험청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치연의 보험 경영 솔루션 지난호에 이어서 이번호에는 금연치료 방법, 처방전, 청구방법 등을 살펴보자.금연치료를 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우선 금연교육 이수이다. 기존방식과 달리 이젠 온라인 이수도 가능하게 되어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금연치료 프로그램 요점 정리금연치료 진료구분은 진료만 진행했는지, 상담만 진행했는지에 따라 단독 진료인지 동시진료인지에 대해 구분한다. 진료 순서는 다음과 같다.환자등록(자격정보, 기본정보, 중단관리, 최종관리 등) 자격조회가 필요하다.환자 상담 기록은 수기로 작성할 수도 있고, 해당 프로그램에 직접 작성하여도 된다. 금연진료상담 페이지에서는 참여자의 진료, 상담내용을 기재한다.비용청구는 처방전, 상담 확인서, 영수증발행을 한번에 신청할 수 있다.- 의료기관 및 약국(8주~12주): 금연상담+금연치료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 처방 및 조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차수당 이수기준(6회 상담 완료 또는 금연 치료제별 개별 투약일수 만족)을 충족한 뒤, 이수 인센티브를 신청한다.금연처방전 투약기준: 부프로피온 서방정→56일 이상투약완료. 바레니클린정→84일 투약 완료.- 상담은 1~2회차에는 본인부담금 20%발생, 3회차~6회차부터 본인부담금 없음, 인센티브 지급(본인 부담 환급).- 지원대상: 금연 치료를 희망하는 모든 국민 1년 3번(차수)까지 지원.- 지원내용: 8주~12주 동안 이내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 상담, 금연치료 의약품 구입비용지원,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껌, 사탕 )구입비용지원.- 금연치료 기관 등록하기: 요양기관정보마당(www.medi.nhis.or.kr)→인증서로그인→의료기관 - 주위사항: 참여자가 의사와 정한 차기 진료일부터 7일 이내 내원하지 않을 경우 차수가 종료되어 프로그램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잠깐! 담배를 끊게 되면 몸의 건강상태는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우리부터 설득 당해 보자!- 20분동안 담배를 끊으면→혈압과 맥박이 정상치로 내려간다.- 2시간동안 담배를 끊으면→혈액 속에서 니코틴이 완전히 없어진다.- 2주~3개월 담배를 끊으면→폐기능개선, 섬모가 정상 기능 회복금연한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흡연은 만병의 근원이다. 중독성이 강한 만큼 금연을 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그러나 치과 치료 기간에 잠시라도 환자를 설득해보면서 금연도 함께 동참하도록 더욱 지지하고 격려하고 고민하면서 건강한 구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화이팅하자!